박시후가 맡은 구용식은 형 용철의 속임에 넘어가 한 중년의 여성을 자신을 낳아준 친어머니로 오해하고 어머니에 대한 원망과 그리움으로 차 안에서 서글프게 눈물을 흘리며 시청자들의 모성 본능을 자극했다.
또 감정을 추스리며 자신의 집 앞에 앉아 있던 용식은 말을 걸며 다가오는 태희에게 '가요..가라구요', '난 분명히 가라고 했습니다. 안간건 당신이야' 라며 기습키스를 해 태희를 향한 자신의 감정을 결국 폭발시켰다.
이는 앞으로 용식과 태희의 폭풍 러브라인을 예고함과 동시에 용식의 '가슴앓이'가 본격적으로 시작됨을 알리는 장면으로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용식이 울 때 나도 따라 울었다' '박시후의 눈물 연기 정말 최고였다' '용식-태희가 연결됐으면 좋겠다' '화이트 크리스마스의 키스씬 최고! 다음주가 너무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총 20부작으로 기획되었던 '역전의 여왕'은 최근의 상승세를 몰아 연장방송을 확정하고 내년 1월까지 시청자들을 찾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