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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공항, 亞 최초 승객 수하물 적재 보조설비 도입

근로자의 근골격계질환 예방 효과 기대

전훈식 기자 기자  2010.12.22 14: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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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아스공항(대표 기옥)이 22일 아시아 최초로 인천국제공항의 적재 공정에 승객 수하물 적재 보조설비 1대를 시범 운용한다고 밝혔다.
 
   
아스공항이 22일 아시아최초로 승객 수하물 적재 보조설비를 시범 운영했다.
‘크레인 브리지’로 불리는 이 장비는 흡착식 방식을 통해 수하물을 컨테이너에 적재한다. 최대 45kg 중량의 수하물까지 작업할 수 있으며 일일 최대 1000개의 수하물 처리가 할 수 있다.
 
아스공항 기옥 사장은 “수작업시 발생할 수 있는 승객 수하물의 파손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해당 근로자들의 근골격계질환 발생 요인을 제거할 수 있어 해당 설비 도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1대당 가격이 4200여만원에 이르는 수하물 적재 보조설비는 히드로 공항을 비롯한 전 세계 주요 10여개 공항에서 운용되는 최신 설비다. 아스공항은 내년부터 해당 설비를 단계적으로 추가 도입해 차별된 서비스 제공으로 영업 경쟁력에서도 우위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아스공항은 아시아나항공과 함께 설립, 현재는 약 30여개가 넘는 국내외 항공사에 대한 지상조업·화물조업 및 급유조업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상조업 회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