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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후, 김남주에 기습 키스…안방극장 ‘두근두근’

김현경 기자 기자  2010.12.22 13:4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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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배우 박시후와 김남주의 키스신이 안방극장을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21일 방송된 MBC ‘역전의 여왕’에서 구용식(박시후 분)은 회사에서 물러나게 하려는 이복형의 계략에 속아 해외로 떠날 것을 약속한 뒤 자신을 낳아준 친어머니를 만났다.

형이 고용한 가짜 어머니였다는 사실을 까맣게 모르는 용식 눈내리는 아파트 벤치에 앉아 눈물을 흘렸고, 때마침 목부장(김창완 분)에게 케이크를 전달하고 온 황태희(김남주 분)와 마주치게 됐다.

태희를 본 용식은 애써 마음을 누르고 그냥 가라고 말하지만 용식이 걱정되는 태희는 쉽사리 발길을 떼지 못했다. 이때 용식은 “나는 분명히 경고했습니다. 안 간 건 당신이야”라며 태희를 끌어당겨 기습 키스를 했다.

이에 당황한 태희는 용식의 뺨을 때리려고 하지만 오히려 용식은 태희를 끌어당겨 또 한번 격정적인 키스를 퍼부었다.

두 사람의 키스신에 시청자들은 “눈내리는 크리스마스 이브에 기습 키스라니 너무 로맨틱하다” “역시 박시후는 꼬픈남” “보는 내내 두근거리고 설레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SBS ‘자이언트’에 밀려 낮은 시청률로 고전하던 ‘역전의 여왕’은 이날 박시후와 김남주의 키스신에 힘입어 시청률 17.3%(AGB닐슨미디어리서치)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