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지난 수요일 남미 클럽 리그전에서 삼성이 후원하는 브라질의 꼬린찌안스가 아르헨티나의 라누스 팀과 2차전 원정경기에서 2대 4로 역전 패해 리그전에서 탈락하고 말았다.
이번 경기까지 꼬린찌안스는 총 6차례의 경기를 치렀지만 단 한번도 승리하지 못했다.
브라질 클럽팀 대표로 출전한 꼬린찌안스 팀의 패전 소식은 수많은 브라질인들과 축구팬들에게 큰 실망감을 안겨주었다.
현재 꼬린찌안스 팀은 남미 리그전에서 패한 것은 물론 브라질 리그전에서도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오는 일요일 히오데자네이로에서 플라멩고 팀과 맞붙게 되는 꼬린찌안스 팀은 골키퍼 마르셀로와, 주장 베떵 선수가 지난 경기에서 퇴장을 당해 출전이 정지된 상황이며, 호지네이와 아모로조와 같은 핵심 선수들은 부상을 당한 상태다.
한편, 꼬린찌안스 팀의 레엉 감독은 9년 전의 아픈 추억을 되씹어야 했다. 당시 아뜰레찌꼬-MG팀의 선수로 출전했을 때 아르헨티나의 라누스 팀에게 패한 것은 물론 부상까지 당했었다.
레엉 감독은 이번 아르헨티나 라누스 팀의 홈 경기장에 들어섰을 때 극성팬들의 위협으로 22명이나 되는 경찰들의 경호를 받아야 했다.
이번 경기에서 꼬린찌안스 팀은 전반 시작 1분만에 나지손 손서 선수의 첫골로 초반에 상대의 기선을 제압하는 듯 했지만 이내 라누스 팀의 역습은 꼬린찌안스의 약한 수비의 허점을 이용, 문전을 유린하며 전반에만 3골을 터뜨렸다.
비록 꼬린찌안스의 마링유 선수가 후반 10분에 한골을 만회하며 다시 추격하는 향상을 보였지만 라누스의 아르슈비 선수가 후반 28분 결승골을 넣으면서 2대 4로 힘없이 패하고 말았다. [제휴언론-남미로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