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1차 대통령 선거에서 낙선한 엘로이자 엘레나 상원의원이 최근 자신의 집무실에서 분노의 눈물을 보였다.
이유는 선거에서의 패배 때문이 아니라 그녀의 사진이 성인잡지인 플레이보이 표지에 실렸기 때문이었다.
이 잡지 표지 사진에는 엘로이자 의원의 복부에 PT당의 문신이 새겨져 있었고, 하체는 PT당을 상징하는 노골적인 적색 팬티를 착용했으며 상체는 그녀의 상징인 흰색 배꼽티를 착용하고 있었다.
표지 상단에는 그녀의 패배를 비웃듯이 '마침내 그녀의 흰색 상의를 벗기게 되었다'고 적힌 문구가 실렸다.
엘로이자 의원은 자신을 플레이보이에서 마치 음란한 여자처럼 다룬 것에 분노를 하며, 이 사건에는 PT당이 간접적으로 주도한 것으로 추정하면서 룰라 대통령을 저급한 폭력배라고 비난했다.
이 사건으로 인해 여러 명의 상원의원들과 특히 사회민주당(PSDB)과 민주전선당(PFL) 소속 야당 의원들은 그녀에게 위로의 뜻을
전달했다. [제휴언론-남미로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