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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상파울로 시장 말루피, 10년만에 유죄판결

프라임경제 기자  2006.10.14 12:5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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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상파울로 시장을 지내고 올해 연방 하원의원에 당선된 빠울로 말루피 의원이 지난 수요일 행정직 부도덕 혐의가 유죄로 인정되어 최고 10년간 정계 진출이 금지될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

제 12 재정법원의 실비아 판사는 말푸피가 개인의 승진을 위해서 시 행정부 예산을 선전 광고비로 지출한 것을 지적했다.

이는 말루피가 지난 1993년에서 1996년까지 상파울로 시장을 역임했을 당시의 사건으로 그는 TV에 방영되는 시청 광고와 대형 광고판에 개인적인 정치 트렌드 마크를 사용해 온 혐의를 받고 있다.

1996년 당시 시민 재정법원 검찰부는 공적자금을 개인의 유익을 위해 사용한 혐의로 그를 기소했었다.

앞으로 말루피는 이번 판결로 10년간 모든 정치활동이 금지되는 것은 물론 정부에 100만 헤알(4억1000만원)을 보상하고, 300만 헤알(12억4000만원)의 벌금을 지불해야 하는 상황이다.  [제휴언론-남미로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