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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꽃’ 연출 화이트크리스마스 어때요~

눈 모티브 한 소품 인기 ‘급상승’

전지현 기자 기자  2010.12.22 10: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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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크리스마스가 다가왔다. 매년 설레는 마음으로 낭만적인 화이트크리스마스를 기대하지만 서해안, 제주 등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는 아쉽게도 올해 역시 화이트크리스마스를 기대하기는 힘들 것 같다. 대신 눈을 모티브로 한 다양한 소품들로 화이트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내 보는 건 어떨까. 옥션을 비롯한 온라인 몰에서는 요즘 화이트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나는 포인트 스티커가 인기를 끌고 있다.

우선, 창문에 눈꽃 모양의 포인트 스티커를 붙여보자.

   
눈꽃 모양으로 생긴 스트커를 창문에 붙이기만 하면 화이트크리스마스 분위기가 연출되고 감각적인 겨울 인테리어가 완성된다.
눈꽃 모양으로 생긴 스트커를 창문에 붙이기만 하면 화이트크리스마스 분위기가 연출되고 감각적인 겨울 인테리어가 완성된다. 4000원부터 2만원대까지 사이즈와 디자인별로 다양하게 구성됐다.

‘눈꽃 벽시계(4만4460원)’는 인테리어 효과와 실용성을 겸비했다. 겨울철 집들이 선물용으로도 추천할 만하다.

‘스마일 눈사람 수세미(1500원)’는 심심하고 평범한 주방에 재미를 더해주는 깜찍한 제품이다. 걸어놓기 좋도록 눈사람 머리 부분에 고리가 달려 있다. 스마일 캐릭터는 자수로 돼 있어 물이 빠질 염려가 없다.

연말 파티 분위기를 더해줄 ‘눈꽃 접시(2만6500원)’도 있다. 하얀 눈꽃 모양을 그대로 살린 이색적인 디자인이 로맨틱하면서도 멋스럽다.

눈의 향기는 어떤 향일까?

‘데메테르 스노우(30ml 2만9000원)’는 눈을 닮은 깨끗하고 순수한 향으로 겨울을 맞아 인기를 끌고 있다. 데메테르는 세계 최대 향수․화장품 체인인 세포라에서 베스트셀러로 손꼽히는 향수로, 수많은 제품 중에서 특히 ‘스노우’ 향은 2000년에 향수업계의 오스카상이라고 불리는 ‘FiFi’상을 두 번이나 수상하기도 했다.

   
인테리어 효과와 실용성을 겸비한 '눈꽃 벽시계'(사진 좌)와 심심하고 평범한 주방에 재미를 더해주는 깜찍한 제품인 '눈사람 수세미'(사진 우)도 인기를 끌고 있다.
눈꽃 디자인의 귀걸이도 다양하게 판매되고 있다.

‘파스텔 눈꽃 귀걸이(1만500원)’는 마치 눈이 귀에 내려앉은 듯 여성스럽고 로맨틱한 느낌을 더해준다. 큐빅으로 장식돼 있어 작지만 반짝임이 강한 ‘베이비 눈꽃귀걸이(7500원)’도 있다.

옥션 침구선물팀 유명일 과장은 “눈꽃이나 눈사람 모양의 제품들이 크리스마스 장식소품뿐만 아니라 패션소품, 주방용품, 문구류 등 다양한 상품 카테고리에서 판매되고 있다”며 “연말연시를 맞아 이색적이면서도 실용적인 선물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