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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소닉, 초소형 초경량 미러리스 카메라 출시

김민주 기자 기자  2010.12.22 09:4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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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초경량 사이즈로 콤팩트하면서 성능은 DSLR카메라 못지않게 잘 찍히는 미러리스 카메라가 등장했다.

   
루믹스 GF2.
파나소닉코리아(대표 노운하)는 터치기능을 탑재해 손쉽게 촬영이 가능하며 3D사진촬영까지 지원하는 초소형 초경량 미러리스 카메라 ‘루믹스 GF2’를 12월 28일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출시 기종은 파나소닉 미러리스 카메라 중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받았던 ‘루믹스 GF1’의 후속 기종으로 터치 셔터와 풀 HD촬영, 3D사진촬영까지 지원한다.

‘루믹스 GF2’는 46만화소의 3인치 감압식 터치LCD가 탑재돼 조리개나 노출 조절, 촬영모드 등 모든 촬영세팅을 LCD를 통해 간편하게 할 수 있다. 터치셔터까지 지원이 돼 LCD 화면만 터치해도 사진촬영이 가능하다. 렌즈교환식 카메라를 처음 쓰는 초보자라도 콤팩트 디카 처럼 손쉽게 쓸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동영상촬영 기능도 보다 강력해졌다. AVCHD(1920X1080, 60i)의 풀HD 동영상촬영을 지원해 캠코더 수준의 영상촬영이 가능하며, 시네마모드를 통해 영화와 같은 영상촬영도 할 수도 있다. 동영상 촬영 중에도 터치 LCD를 통해 포커스를 맞출 수 있다. 돌비 스테레오 마이크를 장착해 고화질 영상에 어울리는 생생한 소리를 담아낸다. 풀HD동영상 전용버튼도 카메라 뒷면에 있어 손쉽게 영상촬영을 지원한다.

루믹스G 12.5mm 3D렌즈를 장착하면 입체사진 촬영이 가능하며 3D TV를 통해서 촬영한 이미지를 사실감 있게 감상할 수 있다.

루믹스 GF2의 바디는 112.8x67.8x32.8mm(가로x세로x높이)이며 무게는 265g(배터리 제외)으로 콤팩트한 사이즈로 휴대하기 좋아 여행용 디카로 제격이다. 카메라 윗부분의 복잡한 메뉴 조작버튼을 없애고 카메라 뒷부분의 조작버튼도 간소화해 바디 디자인을 심플하게 구성했다.

1306만화소(유효화소 1210만) 4/3"인치 Live MOS(17.3 x 13.0mm)의 이미지 센서를 장착했으며, 빠른 성능의 비너스 엔진 FHD(CPU 해당)를 탑재해 노이즈를 감소시켜주고 고화질의 이미지를 선명하고 깨끗하게 디지털로 변환시켜준다. 감도는 100에서 6400의 고감도 ISO를 지원한다. 팝업 내장 플래시가 장착돼 있으며, 초당 5만번의 움직임으로 이미지센서에 ane은 먼지를 털어주는 먼지제거시스템도 갖췄다. 저장매체는 SD, SDHC, SDXC 메모리카드를 지원하며 HD재생이 가능하도록 HDMI 미니 출력단자가 있다.
 
촬영환경을 분석해 자동으로 최적의 촬영을 도와주는 인텔리젼트 오토(Intelligent Auto) 시스템도 강력해졌다. 하이라이트나 그늘진 어두운 부분 등에 나타나는 그라데이션을 선명하게 보정하는 인텔리전트 D 레인지 모드(Intelligent D-Range Mode)와 자동으로 필요한 부분의 해상도를 증가시키는 인공지능해상력기능(Intelligent Resolution), 사물의 움직임을 추적해 자동으로 포커스를 맞추는 자동초점추적(AF Tracking), 사람의 얼굴을 인식하는 얼굴인증(Face Recognition), 인식된 얼굴을 기억하는 얼굴인식(Face Detection), 피사체에 따라 자동으로 접사나 인물모드로 바꿔주는 자동 장면설정(Intelligent Scene Sellect), 자동 감도를 조절하는 모션감지(Intelligent ISO), 노출을 보정해주는 인공지능노출보정(Intelligent Exposure) 기능 총 8가지 모드가 동시에 작동돼 최적의 사진촬영을 도와준다.

루믹스 GF2의 마운트는 마이크로 포서드 마운트로 파나소닉 및 올림푸스의 마이크로 포서드 렌즈들을 장착할 수 있다. 또한 컨버터를 이용하면 명품 라이카 렌즈군을 사용할 수도 있다.

파나소닉코리아 상품사업본부 사토 준 본부장은 “인기 모델이었던 루믹스 GF1에 비해 루믹스 GF2는 크기는 더 작아지고, 터치 기능을 통해 사용법은 더 쉬워져 사용자의 만족도를 최대한으로 높인 모델”이라고 설명하며 “이달 초 출시된 루믹스 GH2와 함께 루믹스 GF2는 첨단 성능으로 미러리스 카메라를 대표하며 내년 상반기 미러리스 카메라 시장에 돌풍을 일으킬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파나소닉코리아는 2011년 한 해 동안 미러리스 디카 5기종과 다양한 렌즈들을 쏟아내며 디카 바디 라인업 및 렌즈군을 강화해 미러리스 카메라 업계를 선도하겠다고 12월 초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힌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