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상반기에만 20종이 넘는 국산 모바일게임 중국에 공급된다.
모바일 솔루션 및 콘텐츠 제공업체인 어니언텍(www.oniontech.com, 대표 장종정)은 대표적인 국산 모바일 게임, ‘놈2 (狂人)’를 중국시장에 수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중국 현지에서 서비스되는 ㈜게임빌의 ‘놈’의 후속작인 ‘놈2’는 중국이동통신(China Mobile)의 한 부분인 광동이동통신(Guangdong Mobile Communications Corporation)에 공급 서비스된다.
2003년부터 본격화되기 시작한 국산 모바일게임의 중국시장 진출은 최근 들어 그 성장세가 약화되었지만 여전히 많은 모바일게임 업체들이 중국시장으로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휴대폰을 돌리는 게임인 ‘놈’시리즈는 휴대폰을 돌려가며 게임을 즐긴다는 컨셉으로 국내 최초로 미국의 ‘E3 비평가수상작’에 노미네이트되는 등 많은 화제를 불러 모은 게임이다. 국내 200만 다운로드 건수 달성을 한 모바일게임의 대표작이기도 하다.
지난해 11월부터 중국에 ‘현지화 개발’ 기지를 운영하고 있는 어니언텍은 올 상반기에만 20종이 넘는 국산 모바일게임을 중국에 서비스 하였다.
어니언텍의 장종정 사장은 “광동지역은 중국 전체 모바일 사용자의 약40%를 점하고 있는 주요 요지이다” 라며, “국내 모바일게임의 대표작들을 광동에 직접 서비스 하게 됨으로써 모바일게임의 중국 대표 채널로서 입지를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어니언텍은 2003년 일본 NEC와 합작으로 1억명이 넘는 폰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는 광동이동통신(GMCC)에 ‘통화연결음’ 솔루션을 구축 한데 이어, ‘모바일게임’, ‘통화연결음’, ‘SMS’, ‘MMS’ 및 ‘기타 VMS솔루션’을 공급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