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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硏, 4Q 실적 '턴어라운드' 전망

박중선 기자 기자  2010.12.22 08:4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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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안철수연구소의 4분기 실적이 계절적 성수기로 인한 매출증가로 개선될 전망이다.

22일 대신증권에 따르면 안철수연구소의 4분기 실적에 대해 전년동기대비 5.8% 성장한 238억원, 영업이익도 10.7% 증가한 30억원으로 추정했다.

대신증권 강록희 연구원은 "안철수 연구소는 계절적인 성수기의 영향과 3분기에 이연되었던 어플라이언스 제품 관련 수주액이 4분기에 매출로 인식될 것"이라며 "매출 증가에 따라 고정비 부담이 감소하여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한편, 강 연구원은 2010년 실적이 부진한 이유에 대해 "스마트폰용 백신개발에 필요한 인력 충원에 따른 개발비 증가와 예상보다 느린 보안관련 수요 때문"이라며 "2011년은 스마트폰 보급 확대와 모바일 금융, 콘텐츠 사용 증가에 따라 제품 수요가 내년 하반기부터 발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