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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수 대표 "야당은 거리정치 중단해라"

박중선 기자 기자  2010.12.22 08: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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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한나라당 안상수 대표는 22일 제3차 라디오 연설문을 통해 "야당은 국민이 불안해하는 위중한 안보상황을 직시하고 정략적인 '거리정치'를 중단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안 대표는 이날 오전 KBS 라디오로 방송된 원내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이번 사격훈련은 우리 국민의 생명과 재산, 영토를 지키기 위한 주권행위였다" 며 "정부와 군 당국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철통같은 안보태세를 갖춤으로써 국민들의 불안감을 말끔히 씻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안 대표는 "한나라당은 국민 여러분이 안심하고 사실 수 있도록 하는 데 신명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예산안 파동'과 관련, "국가경쟁력 향상과 서민·중산층이 더불어 잘사는 나라를 위한 국가 과제를 선도해야 할 정치권이 볼썽 사나운 모습을 보여드렸다"면서 "이유가 어찌 됐든 스스로 반성하는 성찰의 기회로 삼겠다"고 우회적으로 사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