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오명 웅진에너지∙폴리실리콘 회장이 파라과이 정부로부터 꼬멘다도르(Comendador) 훈장을 받았다.
지난 14일 루고 파라과이 대통령이 오명 웅진에너지 폴리실리콘 회장에게 훈장을 수여한 뒤 고마움을 표시하고 있다. |
파라과이 ICT(정보 통신 기술) 분야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아 훈장을 받게 된 것. 이 훈장은 외국인에게 수여되는 훈장 중 가장 높은 등급에 해당한다.
오 회장은 건국대학교 총장으로 재직했던 지난 2008년부터 ICT 마스터 플랜 수립, 정보화 마을에 대한 파일럿 프로젝트, PC 등의 기자재 공급에 적극 나섰다.
또한 고위공직자 한국 연수 및 전문가 파견 등 한-파라과이 협력 사업에 기여했다.
앞서 루고 파라과이 대통령은 2008년 6월 당선자 자격으로 한국을 방문해 국내 경제, 사회발전 사례를 벤치마킹한 바 있다.
이후 오 회장은 대통령 취임특사로 파라과이를 방문, 당시 건국대 총장이었던 오 회장에게 파라과이 ICT 발전에 대한 자문을 요청했다.
이에 국내 전문가들이 상당수 투입, ICT 마스터 플랜 수립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