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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명 웅진에너지∙폴리실리콘 회장, 파라과이 훈장 영예

ICT 발전 기여 공로 인정받아 '외국인 최고 훈장'

이철현 기자 기자  2010.12.22 00:3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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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오명 웅진에너지∙폴리실리콘 회장이 파라과이 정부로부터 꼬멘다도르(Comendador) 훈장을 받았다.

   
지난 14일 루고 파라과이 대통령이 오명 웅진에너지 폴리실리콘 회장에게 훈장을 수여한 뒤 고마움을 표시하고 있다.
21일 웅진폴리실리콘에 따르면, 오 회장은 지난 14일 루고 파라과이 대통령으로부터 이 같은 훈장을 수여받았다.

파라과이 ICT(정보 통신 기술) 분야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아 훈장을 받게 된 것. 이 훈장은 외국인에게 수여되는 훈장 중 가장 높은 등급에 해당한다.

오 회장은 건국대학교 총장으로 재직했던 지난 2008년부터 ICT 마스터 플랜 수립, 정보화 마을에 대한 파일럿 프로젝트, PC 등의 기자재 공급에 적극 나섰다.

또한 고위공직자 한국 연수 및 전문가 파견 등 한-파라과이 협력 사업에 기여했다.

앞서 루고 파라과이 대통령은 2008년 6월 당선자 자격으로 한국을 방문해 국내 경제, 사회발전 사례를 벤치마킹한 바 있다.

이후 오 회장은 대통령 취임특사로 파라과이를 방문, 당시 건국대 총장이었던 오 회장에게 파라과이 ICT 발전에 대한 자문을 요청했다.

이에 국내 전문가들이 상당수 투입, ICT 마스터 플랜 수립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