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정우성 망언 종결자 등극…또다른 연예인 망언 종결자들은?

최서준 기자 기자  2010.12.21 20:21:09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연예인들의 귀여운 ‘망언’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미남배우 정우성이 자신의 피부에 대해 스스로 극찬, 이른바 ‘망언자’에 합류했다.

정우성은 지난 20일 서울 중구 한 호프집에서 열린 SBS 월화드라마 '아테나: 전쟁의 여신'(아테나) 호프데이에 참석, “피부가 여전히 좋다”는 일각의 칭찬에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저에게 메이크업을 해줄 때 마다 미안하다. 제 피부가 너무 좋아서…”라고 내뱉었다.

이 같은 정우성의 ‘자뻑’ 망언은 현장에 있던 사람들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

그렇다면 망언스타들은 누가 있을까.

배우 신성록은 지난 20일 방송된 SBS '밤이면 밤마다'에 출연, 스스로를 귀여운 남자라고 칭하며 망언스타 대열에 합류했다. 신성록은 당시 "키 187cm면 귀엽기 쉽지 않다"는 MC 김제동의 말에 "키 187cm가 그렇게 큰 건 아니지 않냐"고 되물어, 주위사람들로부터 비난(?)을 받는 진풍경이 발생했다.

요즘 잘 나가는 최고 스타인 가수 존박도 망언스타 대열에 합류한지 오래다.
 
존박은 지난 15일 방송된 YTN ‘뉴스&이슈-뉴스앤 피플’에 출연해 "난 멋지지 않다"는 말을 해 팬들의 귀여운 반발을 샀다.

샤이니의 멤버 민호 역시 앞서 8일 MBC ‘난생처음’에 출연해 “얼굴이 너무 작다”는 고민을 말해 누리꾼들의 원망 아닌 원망을 사야 했다.

이밖에도 박규리는 “화장한 얼굴보다 민낯이 더 예뻐 민낯이 콤플렉스”, 구하라는 “살이 안찐다”고 주장해 망언 스타 대열에 합류했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꽃미남 장동건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쌍꺼풀이 너무 짙어서 없었으면 좋겠다”는 발언으로 화제가 된 바 있다.

송승헌 역시 “내가 잘 생겼다고 생각하지 않지만 주변에서 나더러 잘 생겼다고 한다”고 말해 망언 스타 대열에 오른 지 오래다.

/사진제공=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