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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FC 김성민 “내년 목표는 득점왕”

광주시 축구협회 ‘2010 최우수선수’ 선정

장철호 기자 기자  2010.12.21 18:4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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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장철호 기자]광주FC 유니폼을 입고 첫 프로무대를 밟는 김성민(호남대)선수가 광주축구협회 ‘2010 최우수선수’에 선정됐다.

광주FC는 21일 오후 6시 프라도호텔에서 열린 2010년 광주시 축구인의 밤 행사에서 김 선수가 최우수 선수상을 수상했다.

김 선수는 지난해 19경기에 출전해 22골을 기록하는 등 탁월한 골 결정력을 보여줬다. 특히 경기 내내 그라운드 좌, 우를 누비며 팀의 공격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 선수는 “2010년은 프로구단 입단과 최우수선수상 수상 등 나에겐 최고의 해인 것 같다”며 “어렵게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고 미래를 향에 도전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밖에도 이날 2010 동계훈련을 마친 광주FC 선수단은 22일부터 이틀간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주관하는 신인선수 교육을 받을 예정이다.

또 오는 24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동계휴가를 떠나며, 여행과 개인훈련, 휴식 등을 통해 재충전하고 내년 시즌을 준비할 예정이다.

광주FC 관계자는 “지난 3주간 훈련을 통해 선수 개개인의 기량과 팀웍 등을 분석했다”며 “휴가가 끝나면 곧바로 전지훈련에 돌입하는 등 본격적인 조직력 갖추기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