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잦은 술자리로 인한 뱃살…걱정보단 운동이 먼저

이은정 기자 기자  2010.12.21 17:5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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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를 앞두고 송년회나 신년회 등 각종 술자리 모임들이 줄을 잇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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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부터 많은 직장인들은 그간 힘들게 관리해온 뱃살이 행여나 다시 늘어날까 걱정에 걱정을 거듭하는 모습이다. 직장인 한정민(27) 씨는 “직장에서의 송년 회식부터 친구들과의 모임까지, 지인들과의 술자리가 줄줄이 계획되어 있다”며 “여름과 가을 동안 어렵게 관리해온 몸매가 다시 흐트러질까 걱정된다”고 말했다.

한 전문가에 의하면, 실제로 뱃살이 많이 나온 사람이 술을 자주 마실 경우 복부 내장지방 비만이 더욱 악화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송년회 모임에서 술과 안주를 먹을 때도 나름의 요령을 알고 있으면, 뱃살이 늘어나는 것을 최소화할 수 있다.

음주로 인한 복부 비만을 최소화할 수 있는 최선책은 당연히 절주이지만, 피치 못할 상황이라면 안주 선택에 신경을 써보자. 흔히 알고 있는 것처럼 고기와 같은 고지방음식이나 맵고 짠 찌개 종류보다는 채소와 과일, 담백한 단백질 위주의 안주를 선택하는 것이 뱃살을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된다.

만약, 술자리에서 음식량을 조절하지 못했다면 시간이 나는 대로 운동을 해야 한다. 하지만 평년보다 추운 겨울 기온 때문에 자칫 실외 운동을 하다가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으므로, 가급적 실내운동을 계획하는 것이 좋다.

러닝머신이나 자전거 운동기기 등의 실내 운동기구를 사용하거나 윗몸 일으키기나 다리 들어올리기 등의 실내 운동법 등을 활용하는 것이 대표적인 방법 중 하나다. 특히 최근에는 뱃살을 집중적으로 관리하는 복부운동기구도 출시되어 있어,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대표적으로 복근운동기기인 슬렌더톤은 가장 인지도가 높은 제품이다. 이 제품은 허리에 차고 있으면 초고주파 자극을 통해 복근 강화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제품으로 알려져 있다.

슬렌더톤 관계자는 “잦은 술자리로 뱃살을 걱정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잦은 술자리보다 더 무서운 것은 자신의 뱃살에 무관심한 것”이라면서 “불가피하게 술자리 모임에 나가더라도 이후에 꾸준히 관리를 하면 복부 비만이 상당 부분 개선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