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하나로텔레콤, 국내 신용등급 BBB+로 상향

박광선 기자 기자  2006.10.14 12:15:48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하나로텔레콤의 신용등급이 상향 조정됐다. 

하나로텔레콤(대표: 박병무, www.hanaro.com)은 한국신용평가(대표: 유혁근, www.kisrating.com)가 자사의 신용등급을 BBB에서 BBB+로 한단계 상향조정했다고 14일 밝혔다.  

  한국신용평가는 이번 신용등급 상승에 대해, ▲양호한 수준의 가입자 기반 유지, ▲원활한 현금흐름 및 재무부담 완화의 지속, ▲컨버전스 진행에 따른 가입자 가치 상승 등의 긍정적인 요인이 반영된 결과라고 평가리포트에서 밝혔다.

  특히, 세계적인 컨버전스의 진행 추이에 따라 자사가 보유하고 있는 네트워크 및 가입자 기반이 향후 VoIP, IPTV 등으로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면서, 통방융합, 유무선통합의 진행과 함께 가입자 가치가 크게 상승하고 있다는 것이 금번 신용등급 상향조정의 주된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평가리포트는 설명했다.

  하나로텔레콤 경영지원총괄부사장(CFO) 제니스리 부사장은 “컨버전스 시대를 맞아 본격적인 통방융합 상품인 <하나TV>의 성공적인 서비스 진행이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회사의 가치가 인정되어 기쁘다”며, “이번 신용등급 상승은 하나로텔레콤의 대외신인도 향상은 물론, 자본조달비용 대폭 하락 등 재무적 측면에서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