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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프리트, 70억 규모 자회사 주식 취득

박유니 기자 기자  2010.12.21 17:5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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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인스프리트(대표 이창석, www.in-sprit.com)는 자회사 엔스퍼트에 70억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 한다고 밝혔다. 

인스프리트는 엔스퍼트의 태블릿PC 공급이 확대 되고 있고, 신제품 홈스마트(SoIP)폰의 출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국내 사업과 함께 특히 해외 사업이 본격 성장하고 있어, 향후 지속적인 사업의 확대가 이루어 질 것 이라는 분석에 따라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엔스퍼트는 국내 최초 태블릿PC (아이덴티티탭-모델명“201”)를 출시한바 있으며, 오늘 1월 고가형의 최신 후속 모델 출시를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엔스퍼트의 최대주주인 인스프리트는 금번 주식 취득을 통해, 엔스퍼트 지분의 11.9%를 추가 취득하게되며 총 보유지분은 35.4%가 된다.

 인스프리트는 지난 해부터 와이파이의 확산과 함께 태블릿PC, 홈스마트폰(SoIP) 등 안드로이드 기반의 차세대 디바이스를 대상으로, 이에 최적화된 멀티미디어 컨버전스 솔루션 개발과 공급을 확대해 왔으며,엔스퍼트의 태블릿 PC “아이덴티티탭”을 대상으로 N-스크린 솔루션 등의 탑재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솔루션 탑재를 확대하고 있어, 이에 따른 라이센스 계약 체결로 라이센스 수익 확대가 이루어지고 있다.

 인스프리트 경영전략실 심재철 전무는 “인스프리트가 보유한 대용량 멀티미디어 컨텐츠 제공과 미디어컨버전스 환경 제공을 위한 핵심 솔루션을 엔스퍼트 디바이스에 탑재를 시작으로, 중국, 일본, 유럽 시장을 본격 공략할 것”이라고 말하고, “특히 2011년 전세계 태블릿PC 판매 대수가 5,500만대(가트너 발표)에 이를 것으로 전망 되어지는 만큼 태블릿PC를 중점으로, 홈스마트폰(SoIP) 등 다양한 차세대 디바이스 제품 라인업 군을 대상으로 시장 공급을 확대 해 나갈 방침”이라며 금번 증자 참여의 의미를 덧붙였다. 

인스프리트는 현재 미국 시장에 태블릿 PC등 디바이스와 자사 솔루션의 패키지 형태로 공급을 추진 중에 있으며, 최근 중국 중견 기업과 합작회사를 설립하고 중국 시장 내 서비스 사업 추진과 함께 솔루션과 서비스가 결합된 디바이스 공급도 확대 준비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