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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KT 'IPTV 건강센터' 6곳 설치

김선덕 기자 기자  2010.12.21 17: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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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남도가 농어촌 어르신들의 건강을 원거리에서 관리해줄 ‘IPTV 건강센터’를 해남 땅끝마을을 포함해 5개 군 6개소에 설치한다.

전남도는 21일 오후 도청 정약용실에서 한국디지털미디어산업협회(Kodima), KT와 IPTV 건강센터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에 따라 3개 기관은 상호 협력해 구례군, 고흥군, 장흥군, 해남군, 영광군에 소재한 노인회관, 마을회관에 연내 IPTV기반 화상시스템을 구축, 지역 보건소와 건강상담, 문화콘텐츠 시청 등 IT를 접목한 신개념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한 IPTV건강센터를 시범 설치한다.

협력기관인 한국디지털미디어산업협회는 LCD-TV를 KT는 건강상담 서비스와 회선사용료를, 비트컴퓨터는 장비 및 솔루션을 지원하며 향후에도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전남도 IPTV 건강센터 확대 운영에 지원을 계속할 계획이다.

IPTV는 컴퓨터가 없어도 인터넷 정보를 TV로 시청하는 것으로 교육·문화 등 다양한 콘텐츠와 양방향·실시간 정보전달이 가능하고 생활 속 모든 정보를 컴퓨터를 이용하지 않고서도 TV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제4세대 정보화시대 매체다.

한편 전남도는 지난 5월 저소득 소외계층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한국디지털미디어 산업협회 등 여러 협력기관의 지원을 받아 도내 22개 지역아동센터에 IPTV 공부방을 설치해 시범운영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