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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공사, 미분양 상가 최고 58% 할인 판매

양천구 신정동 신트리 4단지 분양가 대비 58% 저렴

김관식 기자 기자  2010.12.21 16: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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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SH공사가 서울 주요 택지지구 내 상가를 최고 58.4% 할인 판매(분양) 중이다. 미분양 상가 판매촉진을 위한 것으로, 해당지역 또는 인근에서 상가 매입을 고려한 수요자라면 관심을 가져볼만 할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정보업체 (주)부동산써브에 따르면 12월20일 현재 SH공사는 서울 은평뉴타운, 마천, 발산, 상계장암, 신내지구 등에서 미분양상가 100곳을 선착순 판매 중이다. 이 중 60곳은 분양가 대비 5.3%~58.4%를 할인했다.

지역별로는 은평뉴타운이 48곳으로 가장 많고, 발산지구 15곳, 신내2지구 9곳, 상계장암지구 8곳, 마천지구 5곳 등이다. 분양가격은 은평뉴타운이 1억2000만~6억6000만원, 발산지구 2900만~1억2700만원, 신내지구 1억1300만~3억3400만원 수준이다.

상가 점포 중 상계장암 2단지 203호는 5.3% 할인된 1억2825만원에 매입할 수 있으며 가장 할인율이 높은 곳은 양천구 신정동에 위치한 신트리 4단지로 최초 분양가 대비 58.4% 저렴한 2373만원에 판매 중이다.

부동산써브 관계자는 “할인판매를 활용하면 양호한 입지여건을 갖춘 상가의 매입비용을 줄일 수 있는 점이 최대 장점”이라며 “미분양상가의 경우 업종 제한 여부를 꼼꼼히 파악하고 점포 규모에 따른 매출한계가 있기 때문에 매입 후 운영비 등도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