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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노준형장관 세계전자정부포럼 참석

박광선 기자 기자  2006.10.14 12: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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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노준형 정보통신부장관은 10월 15~19일간 프랑스와 이탈리아를 방문하여 세계 전자정부 포럼(10.18~20, 프랑스 이시레물리노시) 참석 및 IT 협력 강화를 위한 외교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노장관은 우선 이탈리아를 방문(15~17일)하여 통신규제위원장 면담, 한․이탈리아 IT 장관회담을 통해 양국의 방송․통신 융합 등 통신정책과 유럽시장 진출을 위한 와이브로․DMB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2005년 10월 삼성과 TI(Telecom Italia)간 협의된 와이브로 협력사업이 토리노 동계올림픽 시연(2006.2.10~26)에 이어 오는 10월 16일 시범서비스 제공이라는 성과를 맺게 됨에 따라 앞으로 우리나라 와이브로의 이탈리아 상용화에 대한 관심 및 지원을 적극 당부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탈리아 제1통신업체인 TI사를 방문하여 와이브로 시범 프로젝트 추진 경과를 점검하고 이 협력 사업이 좋은 성과를 맺을 수 있도록 TI 사 경영진들을 독려할 예정이다.

  노준형 장관은 이탈리아에 이어 세계 전자정부 포럼 참석 및 양국 IT 장관회담을 위해 프랑스를 방문할 계획이다. 올해로 제7회째 개최되는 프랑스 이시레물리노시 주최 세계 전자정부포럼에서는 전세계 2000여명의 IT 관련 주요인사들이 모여 각국의 ICT발전, 전자정부와 정부혁신 등에 대해 논의된다. 노장관은 포럼의 개막식에 초청되어  프랑스와 로스(Francois Loos) 프랑스 산업부 장관에 이어서 ICT가 한국사회에 가져온 변화와 혁신을 소개할 예정이다.

  포럼 개막 연설에 이어 노준형 장관은 로스 장관과 양국의 ICT 정책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질 계획이다.

  끝으로 OECD 기요타카 아카사카(Kyotaka Akasaka) 사무차장을 만나 OECD IT 분야 활동 지원 및 2008년 OECD IT 장관회의 서울 개최 문제를 협의할 예정이다.

  이번 노준형 장관의 이탈리아와 프랑스 방문은 와이브로․DMB의 유럽 시장 진출을 도모할 뿐 아니라 한국의 ICT 발전이 가져온 변화와 혁신을 전세계에 알리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