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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화 클래딩공장 화순에 둥지

21일 기공식...기업하기 좋은 곳 1위 역시 다르네

장철호 기자 기자  2010.12.21 15:4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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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장철호 기자](주)한화는 21일 화순군 한천면 오음리에서 화순군(군수 전완준)과 전남도 관계자 및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클래딩(폭발압점)공장의 기공식을 가졌다.

이날 착공식을 가진 클래딩 공장은 화약 응용사업의 하나로 타 제조방법으로는 접합이 불가능한 서로 다른 종류의 금속을 특수화약을 이용하여 접합하는 첨단기술이다.

국가 산업 발전에 반드시 필요한 기술로서 원자력 및 화력발전소, 석유화학 플랜트, 방산분야 등에 사용되는 핵심원자재이다. (주)한화는 한화그룹의 모태기업이자 산업용 화약부문에서 국내의 시장점유율의 75%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이 공장의 규모는 부지면적 90,505㎡ 공장 면적 7,053㎡로써 4년간에 걸쳐 추진하게 되고 공장이 완성되면 종사인력은 52명으로 연간 24,000㎡를 생산 700억원 매출액을 기록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화순군과 전남도는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지난 2월 18일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공장진입 도로개설에 5억원을 지원하여 기업의 생산 활동 지원을 통한 고용 증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주)한화는 2007년부터 이전계획을 수립하고 대상지를 물색하던 중 초기에는 강원도 태백, 정선지역, 충청도 보은 등 폐광지역을 대상으로 입지 조사하던 중 2008년 하반기에는 화순을 대상지로 고려하기 시작, 5곳을 선정 조사하고 2009년 8월경 한천면 오음리 지역이 최적지임을 판단하고 추진하게 됐다.

그 결과 2009년 9월에 한화 자체 사업승인을 받은 후 2010년 2월 18일 화순군과 전남도와 함께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화순군과 본격적인 입주 협의를 진행했다.

전완준 화순군수는 “정부가 발표한 기업유치 서비스 만족도에서 화순이 전국 1위에 올라 업계를 놀라게 한 것은 우리들의 노력이 그만큼 결실을 맺고 있다는 증거”라며 “앞으로도 원만한 기업 활동이 이뤄지도록 사후 서비스도 전국 최고 수준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