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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어나는 탈모, 초기치료가 효과 크다

이은정 기자 기자  2010.12.21 15:4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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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탈모로 고민하는 인구가 점차 젊은 연령대로 확산이 되면서 사회적인 문제가 되고 있다. 탈모는 유전적요인과 함께 스트레스, 환경적인 요인으로 볼수 있다. 또한 발병 초기에 치료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판이하게 달라질 수 있다. 

초기 탈모 증상은 머리를 감거나 빗을 때 평소보다 머리가 많이 빠지거나 모발이 점차적으로 가늘어지는 것이다. 즉 머리숱이 예전보다 줄어들고 헤어라인 모양이 M자로 변하거나 예전보다 위로 올라간 경우라고 할수 있다. 또, 빠지는 머리카락 수를 체크해 보면 자가 탈모 여부를 진단할 수 있다.

보통 우리나라 성인의 경우 평균 하루 50개 정도가 빠진다고 한다. 개인차가 워낙 크고 계절, 컨디션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하루에 빠지는 머리카락 수로만 본다면 100개 이상일 때 탈모, 70개 정도는 초기 탈모임을 의심하면 된다.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것은 단순히 스트레스로 인해서 탈모가 진행 되겠지라는 생각보다는 초기에 병원을 찾아서 진단하고 치료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탈모치료제로는, 먹는 약으로는 의사의 처방을 받은 피나스테리드 계열의 약을 복용하면 남성탈모의 중요 원인중 하나인 DHT의 농도를 낮추어줘 예방을 할수 있으나 여성탈모에 있어서는 사용을 하지 못한다.

바르는 약으로는 미녹시딜 제품이 있으며 여성과 남성이 사용할 수 있지만 두 가지다 복용이나 도포를 중지하면 탈모가 다시 시작된다는 단점 아닌 단점이 있다.

최근에 탈모치료로 주로 사용되고 있는 시술법은 모발성장에 필요한 줄기세포 인자만을 선택적으로 추출하여 고농도의 성장인자를 더마스탬프를 이용하여 두피에 침투시켜주는 헤어 MGF 방법이다. 이 시술은 남성 호르몬등의 원인으로 휴지기에 머물고 있는 모발을 다시 성장기 모발로 이행시켜 주어 모발의 성장주기를 정상화해 빠르면 시술 2~3개월부터 가시적인 효과를 보이며 이후 기존 모발 주변에 새로운 모발을 다시 만들어 주게 된다.

MGF 시술의 장점으로는 치료 후에도 지속적으로 모발유지가 가능하며 부작용이 없다는 것이다. 또, 기존 치료와 관리는 6~12개월에 보통 그 효과가 나타나는 것에 비해서 2~3개월의 빠른 시일 내에 치료효과를 볼 수 있다.

탈모는 예방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탈모초기에 진단과 함께 제대로 된 치료를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생활습관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도움말 MGF클리닉 박민수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