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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 ‘베가 엑스’ 출시, 세계 첫 DDR2 탑재

4인치 대화면에 차별화된 소셜 기능 제공 등 ‘팔방미인’

이욱희 기자 기자  2010.12.21 15:4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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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팬택 스카이(대표이사 부회장 박병엽)는 21일 상암 디지털미디어센터 팬택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스카이의 프리미엄 전략폰 ‘베가 엑스(Vega xpress, 모델명 IM-A710K)’ 신제품 발표회를 가졌다.

   
팬택 스카이는 21일 상암 디지털미디어센터 팬택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스카이의 프리미엄 전략폰 ‘베가 엑스’ 신제품 발표회를 가졌다.
베가엑스는 퀄컴의 2세대 CPU인 스냅드랩곤 MSM8255를 적용하고 세계 최초 DDR2 메모리를 탑재해 메모리 속도와 3D 그래픽 속도를 기존대비 각 1.5배, 2배 이상 향상시켰다. 더불어 전력 효율도 2~3배 이상 높였다.

베가엑스는 또, 4인치 대화면 LCD를 탑재하고도 폭 62.8mm와 길이 120.5mm로 최적의 그립감을 구현, 119.9g 무게는 경쟁사의 스마트폰 무게에 비교해 최대 100원짜리 동전 약3개만큼 덜 나갈 만큼 휴대성을 높였다.

게다가 잠금 상태에서 부재중 전화나 수신문자, 이메일 확인 등 기존 스마트폰의 불편함을 해소했다는 설명.

특히, 베가엑스는 차별화된 소셜 기능을 제공, 전화번호부의 친구 사진을 한번만 클릭해도 전화내역, 문자메시지, 이메일뿐 아니라 SNS(트위터, 미투데이)에 올린 글까지 시간 순으로 확인이 가능하다는 것도 특징이다.

이 뿐만이 아니다. 베가엑스는 △모바일 뱅킹과 교통카드 결제 기능 RF안테나 탑재 △미디어 콘텐츠 시청 기능 미디어링크(DLMA) 탑재 △지상파 DMB 기능 등을 가지고 있으며, 500만 화소 전·후면 카메라도 장착했다.

팬택 마케팅본부장 임성재 전무는 “5년 안에 휴대성이 결여된 PC는 사라질 것”이라며 “스카이 스마트폰의 경쟁자는 스마트폰이 아닌 PC”라고 말했다.

또, 임 전무는 “스마트폰이 PC의 보완재가 아니라 향후 PC 대체재가 될 것이다”며 “향후 태블릿 폰을 적어도 7개월 안에 출시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스피드로 타 기업 스마트폰과 경쟁하겠다는 베가엑스는 KT와 LG유플러스를 통해 연내 출시함으로써 스마트폰을 이동통신 3사에 모두 출시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