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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선행 ‘폭풍감동’…"역시 국민MC" 칭찬 릴레이

김현경 기자 기자  2010.12.21 14:5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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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해당 게시물 캡쳐
[프라임경제] 방송인 유재석의 선행이 전해지면서 누리꾼들의 칭찬이 이어지고 있다.

18일 한 포털사이트 게시판에는 “유재석씨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폭발적인 조회수와 추천수를 기록했다.

글을 쓴 누리꾼은 “교통사고를 당한 사촌동생을 보살피러 외할머니가 서울에 올라오셨는데 길을 잃고 한참을 돌고 돌았다”며 “할머니가 길에 앉아 다리를 주무르고 있는데 모자를 쓴 한 남자가 다가와 ‘할머니 괜찮으세요? 실례가 안된다면 짐을 들어드려도 될까요’라고 물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주소가 적힌 메모지를 보여주자 그 남자는 ‘여기서 조금 먼 곳인데 태워다 드리겠다’고 말했고 모르는 남자의 선심에 할머니가 거부하자 손수 택시를 잡아주더라”고 덧붙였다.

또한 글을 쓴 누리꾼의 말에 따르면 유재석은 할머니께 택시를 잡아주고 택시비까지 대신 지불했으며 택시기사가 그를 알아보자 “기사님 잘 모셔 주시구요, 기사님도 수고하세요”라는 인사까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방송에서 보여지는 모습 그대로다” “역시 국민MC 답다” “인간성까지 따뜻하다” “유재석 흥해라”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