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니정재단, 장학·학술지원증서 수여식 개최

[프라임경제] PONY 정 재단(이하 포니 정 재단)은 강남구 삼성동 아이파크 타워 1층, 포니정홀에서 장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장학증서 및 학술지원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김진현 이사장과 재단 설립자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을 비롯해 재단 임원진 등과 ‘포니 정 장학생’으로 선정된 30명의 국내 대학생, 올해 학술지원 대상자인 고려대학교 사학과 민경현, 조명철 교수와 서울대학교 동양사학과 구범진 교수 등 총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21일 서울 삼성동 아이파크타워 1층 포니정홀에서 정몽규 회장(사진 중앙, 왼쪽에서 7번째)은 포니정 장학생으로 선정된 총 30명의 학생들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포니 정 장학생’으로 선정된 국내 대학생은 지난해보다 6명이 늘어난 총 30명 규모다. 장학생들에게는 향후 1년간 1·2학기 등록금 전액이 지원된다. 지난 11월에는 베트남 호치민 국립대학과 하노이 국립대학 재학생 등 60여 명의 해외 대학생에게도 포니 정 장학금을 전달한 바 있다.

올해 학술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연구 주제는 고려대학교 사학과 민경현, 조명철 교수의 ‘러일전쟁 시기 한국을 둘러싼 국제관계’와 서울대학교 동양사학과 구범진 교수의 ‘조선과 명·청의 외교문서 독법(讀法) 연구’다.

이날 김진현 이사장은 “포니 정 장학생들이 모두 꿈과 열정 그리고 도전정신을 갖고 더욱 노력해 제2의 포니 정 같은 세계적, 혁신적 인재가 돼 우리나라의 미래를 이끌어 나가주길 바란다”며, “응용학문 위주 인재 양성 방식에서 탈피해 창의적인 사고와 혁신적인 의견을 갖춘 창의적인 인재를 양성하고자 하는 재단의 의지를 반영해 순수 학문 분야에 대한 지원 역시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