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지난해 동결되고 올해 4.9% 인상됐던 건강보험료가 내년에 또 오른다.
정부는 21일 국무회의를 열어 “내년 1월부터 건강보험료를 5.9% 인상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직장 가입자의 경우 올해 평균 7만4543원에서 7만8941원으로 보험료가 4398원 인상된다.
지역가입자의 경우, 6만9687원에서 7만3799원으로 4112원이 올랐다.
이와 관련 복지부 관계자는 “인구고령화와 소득증가 등을 감안해 건강보험료를 적정수준으로 인상한 것”이라면서 “이에 따라 건강보험제도의 안정적 운용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