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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스포츠 전문지 ‘스포니치’는 21일 “박찬호의 계약 조건은 ‘연봉 2억엔 + 인센티브 포함 보너스’”라고 보도했다. 일부 다른 매체들은 2억 5000만엔이라고 보도했으나, 어쨌든 연봉은 2억원 이상인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이승엽이 연봉을 1억5000만엔 정도 받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이승엽보다 박찬호의 가치를 일본이 더 높게 평가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다.
한편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메이저리그 동양인 최다승(124승)의 금자탑을 세운 박찬호는 최근 일본 프로야구 오릭스와 입단 계약에 합의했으며 계약 기간은 1년이다.
이와 관련된 기자회견은 21일로 예정돼 있으며 계약 금액 등 구체적인 세부 사항은 이날 발표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박찬호는 올시즌을 끝으로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