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남해안에서 가장 먼저 해가 떠오르는 경남 거제는 거가대교가 개통돼 더욱 가까워졌다. 해맞이 행사도 다양하게 열려 주변을 둘러보고 겨울철 별미까지 맛볼 수 있다.
거가대교가 개통돼 더욱 가까워진 경남 거제는 해맞이 행사가 열리며 겨울철 별미까지 맛볼 수 있다. |
해맞이가 가능한 동쪽 해안을 따라 펼쳐진 7개 선착장에서 유람선 총 35척(100인승)이 해맞이 행사를 위해 준비돼있다. 또 해금강의 선상이나 외도에 상륙해 해맞이를 할 수 있는 ‘선상 해맞이 행사’도 마련됐다.
축제도 여기저기서 펼쳐진다. 장승포동 몽돌개에서는 새해 소망쓰기·타악연주·소지올리기·기원무 등 볼거리들이 마련돼 있고, 일운면 새풍이재는 복박터뜨리기·소원풍선날리기가 펼쳐지며, 둔덕면 산방산 정상에서 산신제·등산대회가 열린다. 또 장목면 농소몽돌 해수욕장에서 해맞이 복떡을 나눠주기도 한다.
인근 관광지와 어촌민속전시관이나 조선해양문화관 등을 둘러볼 수 있고, 특산지의 먹거리들도 맛볼 수 있다. 거제의 별미인 ‘멍게·성게비빔밥’을 비롯해 굴구이와 대구 그리고 곰치(물메기)도 맛볼 수 있다. 거제 해맞이 행사와 관련된 문의 전화번호는 055-639-3023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