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미국 주식형펀드에 큰 폭의 자금유입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양종금증권은 “지난 10월 동안 평균적으로 10억 달러 수준으로 순유입되었던 주식형펀드는 11월 들면서 자금유입세가 크게 강화되며 주간 평균순유입 규모가 41억 달러까지 확대됐다” 고 했다.
반면 채권형 펀드에서는 3주 연속 자금유출이 지속되는 가운데 순유출 규모도 확대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 증권사는 “미국시장 펀드흐름에 있어서의 가장 뚜렷한 특징은 자금흐름의 방향성이 명확하다는 졈 이라며 “즉 9월 말을 기점으로 주식형펀드로의 자금유입세는 꾸준히 강화되고 있는 반면 채권형펀드는 자금유출이 확대되고 있다” 고 밝혔다.
이는 미국 실물경제의 회복과정에서 금리 또한 상승하고 있기 때문으로 진단됐다.
동양종금증권은 “실물경기의 회복과 함께 금리가 상승할 경우 통상적으로 주식형으로 자금이 유입되고 채권형에서는 자금유출이 발생했다” 고 밝혔다.
이같은 자금흐름은 결국 저금리시절의 유동성 장세에 대한 기대로 자금이 주식형으로 몰려들었던 시점과 달리 이제는 실적장세에 대한 기대에 따른 현상인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이같은 자금흐름변화는 10월 말 이후 미국의 경제지표들이 호조로 금융시장 투자자들이 향후 실적에 대한 신뢰가 높아지면서 더욱 뚜렷해지는 것으로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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