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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닛산, 2011년 형 ‘인피니티 EX’ 출시

최고급 첨단장치 쏙쏙…연비 ‘쑥’ 가격 ‘동결’ 으뜸

이용석 기자 기자  2010.12.21 12: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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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인피니티(대표 켄지 나이토)는 21일 럭셔리 크로스오버 ‘인피니티 EX’의 2011년형 강화모델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2011년 인피니티'는 상품성은 강화하고, 가격은 동결해 21일부터 판매될 예정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2011년형 인피니티 EX에는 업그레이드 된 7단 자동 변속기가 탑재된다. 새로운 트랜스미션 조합은 변속 충격이 거의 없어 매끄럽고 강력한 주행성능을 제공하는 것과 동시에 연비 효율성을 개선해, 기존 모델 대비 9.6% 높여진 9.1km/ℓ의 공인연비를 달성했다.

또 14년 연속 워즈 오토(Ward’s Auto) 10대 엔진으로 선정된 VQ 엔진 시리즈의 하나인 3.5리터 24밸브 VQ35HR 엔진은 최고 출력 302마력과 최대토크 34.8kg·m으로 강력한 퍼포먼스를 제공한다. 여기에 겨울철 눈길이나 오프로드는 물론, 4계절 주행환경에서 탄탄한 주행감을 제공하는 인피니티의 지능형 사륜구동 시스템(ATTESA E-TS AWD)도 적용됐다.

이 밖에도 △세계 최초 적용된 360도 어라운드 뷰 모니터 △실내 공기를 청정하게 지켜주는 첨단 온도조절 시스템 △조명으로 운전자를 맞이하는 웰컴 라이팅 시스템 △맞춤형으로 운전석과 기본 세팅을 조절해 주는 인텔리전트 포지셔닝 시스템 △효율적인 내부공간 활용을 가능케 하는 전동 접이식 2열 시트 △총 11개의 스피커를 통해 라이브 음악을 구현하는 보스(Bose) 오디오 시스템 등 최첨단 편의사양이 대거 탑재됐다.

인피니티를 이끌고 있는 켄지 나이토(Kenji Naito) 대표는 “인피니티 EX는 인피니티가 제시하는 럭셔리 크로스오버에 대한 정의로, 2011년형의 경우 상품성을 강화하고 연비도 개선한 반면 가격은 동결했다”며, “이는 지속되고 있는 엔고 현상에도 불구하고, 국내 소비자들의 성원과 격려에 힘입어 이에 더욱 부응하고자 결정한 부분”이라 언급하며 한국 시장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2011년형 인피니티 EX의 가격은 기존모델과 동일한 5680만원(VAT포함)으로, 21일부터 인피니티 전국 전시장에서 판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