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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가 대목’ 뜨거운 통신업계

통화량 많은 연말이 승부처…각사 고객 확보 마케팅 총력

나원재 기자 기자  2010.12.21 09:4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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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통신업계의 연말 마케팅이 줄을 잇고 있다. 통화량이 많아지는 연말연시가 고객 확보의 승부처가 될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이와 관련, KT와 SK텔레콤, 그리고 옥션 스카이프 등이 다양한 이벤트로 눈길을 끌고 있다.

KT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다양한 자선활동을 펼치고 벨소리․화면보호기를 무료로 제공하는 ‘올레(Olleh)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2011년 1월 말까지 진행한다.

KT에 따르면 이번 이벤트는 기아대책, 구세군, 홍명보재단 등과 함께 진행되며, 기아대책에 후원금을 보내려면 내년 1월 말까지 메세징 부가서비스인 ‘별문자’를 이용하면 된다. 별문자는 건당 100원의 정보이용료 전액이 국제 비정부기구(NGO)인 기아대책에 후원하게 되는 방식이다.

KT는 자선냄비에 기부를 하면 태블릿PC 모양으로 만들어진 손수건, 전기장판, 노트 등 다양한 경품도 증정할 방침이다.

SK텔레콤은 오픈마켓 11번가와 함께 연말연시 상품 구입이 많아지는 시기에 상품 가격을 추가로 할인 받을 수 있는 ‘가격비교 그만, 최고 11% SKT 고객할인 이벤트’를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 참여자는 11번가의 500만여 개의 상품 중 카테고리 별로 2~11%를 할인 받을 수 있다. ‘SKT 고객할인가’로 표시된 제품 구입 시, 결제 단계에서 포인트 선할인을 선택하면 제품이 할인된다.

한편, 인터넷전화 옥션 스카이프는 크리스마스를 기념해 1000원 이상 결제 고객을 대상으로 갤럭시탭과 아이패드, 코원 MID 등 최신 태블릿 PC를 받을 수 있는 ‘해피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오는 30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는 크레딧(선불통화권), 월정액 등 1000원 이상 구매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즉석복권 형식의 오픈 이벤트로 기획돼 경품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옥션 스카이프에 따르면  최신 태블릿 PC의 경우 대부분 와이파이(WiFi) 기능을 기본적으로 탑재돼 손쉽게 스카이프를 이용할 수 있다.

또, 월 300분간 유·무선에 관계없이 통화 할 수 있는 ‘유무선300 요금제’, 유선으로 거는 국제전화를 한 달간 무제한 사용할 수 있는 ‘월드 무제한 요금제’ 등 저렴한 음성통화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