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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조선株가 연말장세 이끈다

박중선 기자 기자  2010.12.21 09:2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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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실적개선 기대감 및 양호한 수급으로 은행, 증권, 조선주가 연말장세 최고의 주식으로 부상하고 있다.

지난 20일 연평도 사격훈련에 따른 대북리스크에도 불구하고 은행, 증권주를 중심으로 대형 금융주들은 상승랠리를 나타냈다.

특히, 조선주의 수주 모멘텀으로 인한 외국인들의 매수가 돋보이는 가운데 코스피2000 포인트 안착 및 추가상승에 대한 기대를 높여주고 있는 모습이다.

현대증권 임상국 연구원은 은행주에 대해 "은행세 도입에도 불구하고 실적개선 기대감과 주가가 싸다는 가격 메리트를 기반으로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가 이어져 연말 최고의 주식으로 부상했다"고 평가했다.

또 조선주에 대해선 "연이은 해외수주 소식과 자산가치 대비 저평가 매력이 부각되는 등 2011년에는 올해대비 약 40% 확대된 수주금액을 기반으로 바닥권을 탈피할 것"이라며 "업황 개선 기대감에 힘입어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