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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연말 모임의 머스트 해브 아이템

이은정 기자 기자  2010.12.21 09:2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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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크고 작은 모임 스케줄이 가득한 연말, 누구나 특별한 스타일로 돋보이고 싶기 마련이다. 화려하거나 강렬하거나, 깜찍하게 스타일링 컨셉을 정했다면 그에 맞는 클러치 백으로 연말 파티룩을 완성해보자. 

블랙이나 골드, 실버, 브론즈 등 세련된 컬러의 미니 원피스와 대비되는 색상의 퍼 코트를 매치하면 화려하게 돋보일 수 있다. 부피 있는 코트 위에 메거나 실 내에서 가볍게 들 수 있는 클러치백으로 마무리한다면 파티 퀸으로 손색 없다. 지나치게 튀는 원색의 클러치백은 시선을 분산시킬 수 있으니 의상과 동일한 질감과 컬러 톤으로 선택하는 것이 좋다. 손바닥 크기의 2배 정도 사이즈에 지갑이나 파우치 등을 무리 없이 수납할 수 있는 숄더 겸용 클러치백은 일상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 한 손에 들어오는 미니 사이즈라면 주얼리로 장식한 액세서리 같은 클러치백이 화려한 스타일링에 효과적이다. 스트랩이 길거나 지나치게 바디가 큰 클러치백으로 촌스러운 스타일링이 되지 않도록 주의하자. 

블랙 상의에 레오퍼드 패턴 스커트나 레드 컬러 미니 스커트를 매치하고 퍼 베스트로 따뜻하게 포인트를 주면 섹시하면서도 고급스러운 파티룩이 될 수 있다. 라인이 드러나는 질감과 사이즈를 선택해야 각 아이템의 매력이 부각되는 법. 돋보이는 스타일링을 위해서는 레드 컬러의 클러치 백이 안성맞춤이다. 크리스마스를 겨냥한 패션 업계의 스페셜 에디션 제품들 중에 특히 레드 컬러 포인트를 잘 살린 아이템들이 많이 있으니, 이를 활용해 흔치 않은 특별함을 드러내는 것도 방법이다. 

지인들과의 가벼운 모임에는 지나치게 화려하거나 부담스러운 섹시 컨셉보다 캐주얼 스타일에 포인트를 살리는 것이 좋다. 심플한 진이나 스커트를 입고 장식이 있는 상의로 시선을 모아준 후 스터드 장식의 워커부츠와 퍼를 입힌 가죽 재킷을 매치하면 과감하고 개성 있는 스타일링이 된다. 가방은 디테일이 적으면서도 패턴과 소재로 멋을 낸 것으로 골라보자. 거칠고 모던한 느낌의 레오퍼드, 크로커다일 패턴의 클러치백은 전체 패션과 조화를 이루면서도 세련되고 강렬한 매력으로 눈길을 끌기에 손색 없다.

여성스럽고 러블리한 스타일을 드러내고 싶을 땐 넉넉한 사이즈의 니트 원피스와 벨벳 또는 가죽 질감의 레깅스를 매치해보자. 슬림한 니트 상의에 도톰한 쇼츠를 입고 컬러 스타킹과 옥스퍼드 슈즈를 신는 것도 좋다. 메탈 소재 보다는 퍼 장식의 액세서리를 더하면 사랑스러운 느낌을 잘 살릴 수 있다. 손지갑처럼 작고 앙증맞은 사이즈의 클러치백으로 마무리하면 언제 어디에서나 눈에 띌 수 있을 것. 부드러운 퍼로 감싼 클러치백은 의상이나 액세서리와 맞춘 포인트가 될 수 있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