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연은 지난 18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세상을 바꾸는 퀴즈'에 출연, 즉석에서 송판 격파 시범을 보이며 이 같이 밝힌 뒤 시청자들로부터 ‘괴력소녀’라는 별명을 얻었다.
지연은 당시 방송분에서 빠른 스피드로 송판 5장을 손쉽게 격파해 출연자들을 놀라게 했다. 2AM 멤버 진운은 “미리 잘라 놓은 거 아니냐”며 의혹을 제기할 정도.
이에 지연은 곧바로 8장에 도전하며 실력 발휘를 시도했고, 출연자들의 걱정에도 불구하고 태권도 소녀답게 문제 없이 격파를 성공했다.
그렇다면 연예계에서 활동 중인 괴력 아이돌 소녀들은 또 누가 있을까.
지난 2월 21일 방송된 SBS TV '패밀리가 떴다2'에서 소녀시대 멤버 윤아는 지상렬의 지도를 받더니 괴력을 과시하며 장작을 산산조각 냈다.
당시 방송 분에서 장작패기가 처음인 윤아가 도끼질이 서툴러 장작을 잘 쪼개지 못하자 집안에 있던 패밀리들이 잘 좀 하라고 야유를 보냈는데, 윤아는 자신도 모르게 힘 조절에 실패해 확 내려치는 순간 장작이 산산조각 났다.
소녀시대 써니는 지난해 11월 지난 10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서 자신의 중학교 사진이 공개되자 깜짝 놀란 나머지 두꺼운 판넬을 우두둑 부숴버려 웃음을 자아낸 바 있다.
당시 ‘강심장’ 방송 중 ‘붐기가요’ 코너에서는 붐 아카데미 대원들이 출연진의 중학교 시절 사진을 공개했는데 써니는 자신의 사진이 공개되기 직전 필사적으로 사진 판넬을 막아 부숴버리는 괴력을 발휘했다.
/사진=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