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 암 환우 추천도서 100선 발표

조민경 기자 기자  2010.12.20 18:18:13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가 책읽는사회문화재단, 한국원자력국제협력재단, 교보문고와 함께 100만명에 달하는 국내 암 환우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기 위해 ‘암 환우를 위한 추천도서 100선’을 발표했다.

국내 최초로 발표된 ‘암 환우를 위한 추천도서 100선’은 암 전문의, 문화·예술인, 정관계인사, 기업체 CEO, NGO대표, 방송·언론인 등 사회각층 인사와 교보문고 북마스터들의 추천을 받아 선정됐다.

이번 추천도서 선정 및 발표는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가 책읽는사회문화재단, 한국원자력국제협력재단 및 교보문고와 함께 진행하는 병원 내 환자 도서관 짓기 프로젝트인 ‘책 읽는 병원’ 사업 출범을 기념하기 위한 것이다.

추천도서 리스트에는 암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책을 비롯해 희망과 용기를 전하는 에세이집, 소설책, 시집 등이 포함됐다. ‘암에게 절대 기죽지 마라’(고창순 저) 등 암에 대한 정보를 담은 책 18권과 ‘내 영혼이 따뜻했던 날들’(포리스트 카터 저) 등 소설 7권, ‘샘에게 보내는 편지’(대니얼 고틀립 저)등 에세이 및 사회과학·인문 서적 68권 등이다.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 장 마리 아르노 사장은 “국내 암 환우들에게 단순히 의료 지원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서 질병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정서적인 지원을 위해 추천도서를 선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책읽는사회문화재단 도정일 대표는 “이번 암 환우를 위한 도서 100선과 곧 문을 여는 환자 도서관인 ‘책 읽는 병원’이 앞으로 환자들에게 검증된 건강 정보와 마음의 휴식을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추천도서 100선은 책 읽는 병원 공식 트위터(@ReadingHospital)를 통해 매일 2~3권씩 내년 1월까지 소개된다. 또한 내년 상반기에 강남세브란스병원에 문을 여는 ‘책 읽는 병원’ 도서관1호점에 비치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