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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重 전 직원, 크리스마스 와인 선물 받아

발주사인 ‘피터돌레’ 직영 농장에서 수확한 포도로 만든 와인

신승영 기자 기자  2010.12.20 18: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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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삼성중공업은 20일 ‘피터돌레’의 하인시우스(E. Heinsius) 수석감독관을 비롯한 선주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와인 ‘칼리칸토(Calicanto)’ 3만1800병을 선물로 전달받았다.

   
(우측부터) 삼성중공업 박대영 조선소장, 피터돌레 하인시우스 수석감독관, 이용근 협의회위원장.

이번 선물은 피터돌레 요켄돌레 회장이 △삼성중공업에 처음으로 1만2600TEU 컨테이너선 8척을 발주한 기념 △세계 최고 품질의 선박을 만들어 지속적인 상생협력 관계를 유지하자는 뜻 등을 담아 보낸 것이다.

특히, 피터돌레는 와인 각 병마다 ‘삼성중공업과 상호협력을 위해 특별히 제작된 와인’이라는 내용의 스티커를 부착했다. 삼성중공업은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와인을 직원들에게 나눠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