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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형 시청자 항의 봇물…시청자들의 ‘뜨거운’ 비판 이유있네

최서준 기자 기자  2010.12.20 17:5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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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뜨거운 형제들’이 시청자들의 ‘뜨거운 비판’을 받는 프로그램으로 전락하는 모양새다.

지난 19일 방송된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 2부-뜨거운 형제들'에서는 '효자 되기 대작전' 미션을 수행하기 위한 출연진들의 일거일동이 소개됐는데, 일부 출연진들의 ‘도가 지나친’ 행동이 시청자들의 비판을 받고 있는 것.

출연진들은 방송분에서 충남 태안의 한 작은 마을을 방문해 '미꾸라지 잡기' '토종닭 잡기' '김장하기' '염색 해드리기' 등의 효도를 실천하는 미션을 수행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일부 특정 출연진들이 할아버지와 할머니를 상대로 ‘효도’를 핑계로 상식밖 장난과 말투를 꺼내들어 시청자들의 반발을 샀다.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박명수의 캐릭터가 창피하긴 처음” “연예인이라는 타이틀로 시청자 앞에서 군림하는 모습이 부끄러웠다” “반말, 무례, 예의없음, 비상식, 몰상식 등이 총체적으로 표현된 프로그램” “때와 장소를 구분하지 못하는 박명수” “효도하러 간다더니 반찬투정에 보양식을 내놔라는 어르신들에 대한 민폐를 시청자들이 어떻게 이해하길 바라는지 궁금하다”는 등 비판의 목소리가 쇄도하고 있다.

사진/MBC '일밤-뜨거운 형제들' 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