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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평도 사격훈련 종료…민주 “사격훈련 개시 유감”

최서준 기자 기자  2010.12.20 17: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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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민주당은 20일 연평도 사격훈련 관련,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이 높아진 이 시점에 굳이 야당의 반대를 무릎 쓰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위험을 초래할 가능성이 있는 사격훈련을 개시한 점은 유감”이라고 논평했다.

민주당 전현희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 같이 밝히고 “하지만 지금은 무엇보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보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북한을 향해서는 “우리 군의 연평도 군사훈련을 빌미로 무력도발의 오판을 절대 해서는 안된다”고 경고했다.

한편 이날 오후 2시30분께 시작된 연평도 해상사격훈련은 이날 4시께 사실상 종료됐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이붕우 합참 공보실장은 같은 날 오후 서울 용산 국방부 브리핑룸에서 열린 훈련 결과 브리핑을 통해 “연평도 해상사격훈련이 1시간 30분 가량 진행됐으며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경계태세를 늦추지 않고 북한의 군사동향을 예의 주시하면서 즉각 대응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MBC 뉴스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