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낮은 기온으로 실내 운동법 선호…운동기구도 인기

이은정 기자 기자  2010.12.20 16:28:36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올 겨울은 예년에 비해 기온이 더 낮아질 것이라는 예보로 실외운동에 더욱 제약이 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 때문에 조깅이나 자전거 타기, 등산 등의 실외 운동으로 꾸준히 몸매 관리를 하는 사람들은 추운 날씨 탓에 당분간 실외 운동보다는 실내 운동을 선호할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실내운동은 움직일 수 있는 공간의 제약으로 인해 큰 동작보다는 작은 동작이지만, 신체 부위별 특징에 맞게 관리할 수 있는 운동법이 많다. 특히 일부 ‘부위별 운동법’은 국내 유명 스타들도 애용하는 몸매 관리 방법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드라마 ‘시크릿 가든’의 여주인공 하지원이 복근을 만들기 위해 사용했던 실내 운동법이 대표적이다. 먼저 두 팔을 머리 위로 뻗고 다리 사이에 쿠션을 낀 상태로 편안하게 누운 다음, 호흡을 내쉬며 복부에 힘을 주고 두 다리를 올린 후 양팔을 올려 쿠션을 잡는다. 마지막으로 손으로 쿠션을 잡은 후 팔과 다리를 천천히 내린다(20회씩 3세트).

뱃살을 줄이고 허벅지를 얇게 하는 동작도 유명하다. 편안하게 누워 왼쪽 발가락 위에 오른발을 올려붙인다. 그 다음 아랫배에 힘을 주고 숨을 내쉬며 두 다리를 90도가 되게 올렸다가 숨을 들이쉬며 천천히 내린다. 10회 실시 후 발을 바꿔 10회 반복하면 된다(20회씩 3세트).

이 외에도 많은 실내 운동법들이 소개되고 있지만 실내 운동을 꾸준히 하기란 쉽지 않다. 실내 운동을 꾸준히 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주로 운동보조기구의 힘을 빌리는 경우가 많다. 최근에는 다양한 형태의 운동기기가 출시되어 있어, 운동이 필요한 부분을 집중 관리할 수 도 있다.

최근 출시된 제품 중 판매가 급증하고 있는 힙업 관리기 애플힙은 처진 엉덩이 라인을 ‘업’시켜주는 기계로 각광을 받고 있다. 특히 의자 위에 올려놓고 앉기만 해도 엉덩이 라인을 관리할 수 있다는 애플힙의 특징 때문에 오랜 시간 의자에 앉아 생활하는 학생이나 직장인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애플힙 관계자는 “평년보다 추운 날씨로 실내 운동을 계획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실내 운동을 할 때도 철저한 운동 계획은 필수적으로 세워야 할 뿐만 아니라, 애플힙과 같은 제품의 도움을 받는 것도 지속적으로 몸매를 관리할 수 있는 비결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