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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이웃돕기성금 100억원 전달

이용석 기자 기자  2010.12.20 16: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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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부회장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이동건 회장에서 성금 전달식을 가지고 있다.
[프라임경제] 현대자동차그룹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나눔경영의 실천을 위해 이웃돕기성금 100억원과 13억원 상당의 생필품을 사회복지단체에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방문해 그룹 임직원 명의로 이웃사랑 성금 100억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소외이웃·장애인·이주근로자 등을 위한 사회복지분야에 쓰일 예정이다.

이날 성금을 전달한 현대차 정의선 부회장은 “연말 따뜻한 겨울나기에 도움이 되길 바라는 임직원들의 염원을 담았다”며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현대차그룹은 전 임직원이 ‘사회봉사주간’에 자원봉사를 참여해 운영하고 있다. 4000여명의 임직원이 직접 전국의 소외이웃을 방문, 총 13억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하고 청소, 집수리 등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17개 그룹사의 경영진 및 임직원이 자매결연 복지시설 330여곳과 소외이웃 2000여세대를 방문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현대차그룹은 연말까지 그룹 내 550개 봉사단이 주축이 돼 전국 1만3000여명의 다문화가정 및 독거노인에게 선물을 전달하는 ‘무지개 산타 캠페인’도 전개한다.
 
그룹 관계자는 “이번 봉사활동이 소외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현대차그룹은 전 임직원을 중심으로 소외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사회봉사 활동을 상시 전개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