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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릿가든’ 본격 러브라인 시작?…“그래도 와라 내일도 모레도” 눈빛대화 화제

김현경 기자 기자  2010.12.20 15:4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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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방송화면
[프라임경제] “그래도 와라 내일도 모레도”

SBS ‘시크릿가든’ 길라임(하지원 분)이 김주원(현빈 분)을 향해 드러낸 속 마음이다.

지난 19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시크릿가든’ 12회에서는 라임을 만나기 위해 액션스쿨 식구들의 워크샵을 따라 나선 주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주원은 술자리를 가진 후 구석에 누워 잠든 라임에게 이불을 덮어준 후 그 옆에 자신의 자리를 마련하고는 잠든 라임을 한참 동안 바라봤다.

인기척에 잠에서 깬 라임은 주원과 마주 누워 애잔한 눈빛 대화를 시작한다. 주원은 “당신 꿈속은 뭐가 그렇게 맨날 험한 건데”라고 물었고 라임은 “내 꿈속에 당신이 있거든”이라고 대답했다.

이어 주원이 “나랑은 꿈속에서도 행복하지 않은 건가”라고 묻자, 라임은 “그래도 와라, 내일도 모레도”라며 주원을 향한 자신의 속마음을 고백했다.
 
두 사람의 내레이션 형식으로 진행된 ‘눈빛 대화’는 방송 후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시청자들은 “키스신 보다 더 설레는 ‘눈빛키스’였다” “오늘 눈빛대화는 명장면 중 명장면” “두 사람이 꼭 행복했으면 좋겠다” 등 설레는 마음을 피력했다.

한편 이날 ‘시크릿가든’ 12회는 24.7%(AGB닐슨미디어리서치)의 시청률로 동시간대 프로그램중 1위 자리를 고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