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軍해상훈련 덕 방산株 일제히 '급등'

박중선 기자 기자  2010.12.20 14:53:09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한국 해군의 포문이 불을 내뿜자, 방산주 주가 추진엔진에도 불이 붙었다.

20일 오후 합동참모본부가 서해 연평도에서 해상사격훈련을 강행함에 따라, 지난 번 연평도 북측 포격 사건 이후 높아져온 방산주들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지고 있다.

20일 증시는 북한리스크 재발로 인해 2000포인트 붕괴 압박을 받았지만 방산주들은 상승탄력을 받는 양상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스페코는 장 시작부터 상승세를 이어가 전일대비 12.19% 상승한 4095원에 거래를 마쳤고, 빅텍은 전일대비 7.61% 상승한 3180원에, 휴니드는 전일대비 4.26% 상승한 5870원으로 일제히 급등하며 장을 마감했다.

한편, 해병대 연평부대가 20일 오후 2시30분 해상사격훈련을 시작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코스피지수는 2012.64포인트로 2000선을 간신히 지켜내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