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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내년 예산 4,512억 원 확정

신규 사업 최대한 억제...주요 현안사업 마무리에 중점

박진수 기자 기자  2010.12.20 13:3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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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 경제] 남원시는 내년도 예산을 4,512억 원으로 편성 최종 확정했다.

남원시(시장 윤승호)는 내년도 세입세출예산을 4,512억 원(일반회계 4,220억 원, 특별회계 292억 원)으로 편성했다. 이는 전년도 당초예산 4,046억 원보다 11.5%인 466억 원이 증가된 규모다.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열린 남원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세입세출예산안 심의를 거쳐 15억 1,800만원을 삭감하고 이를 전액 예비비로 증액하는 것으로 심의.의결함에 따라 20일 제3차 본회의를 통해 최종 확정했다.

이에 따라 남원시는 주요 현안사업 마무리를 위해 신규 사업 투자는 최대한 억제할 방침이다.

서문 ~ 신정간 대로개설, 이백 ~ 운봉간 도로 확.포장, 남원여고 앞 중로개설, 소규모 경지정리 사업 등에 우선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며, 중소유통 공동도매물류센터 건립과 전통시장 활성화에 심혈을 기울여 지역 소상공인을 보호하고 전통시장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투자할 계획이다.

또 노암 제2농공단지 분양이 완료 단계에 있어 추가로 노암 제3농공단지 조성을 하기위해 예산을 편성해 놓기도 했다.

더구나 노인복지회관 건립을 하루속히 완공하여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안락한 삶을 영유할 수 있도록 내년 완공목표로 예산을 투자할 계획이다.

윤승호 남원시장은 “새해에도 1,000여 공직자와 모든 시민이 한마음 한뜻으로 지역역량을 결집하고 예산을 효율적으로 사용하여 시민감동시대를 여는 새 희망 남원을 건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