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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호남고속철도 광주역 연결방안 토론회 개최

김성태 기자 기자  2010.12.20 13:3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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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라임경제]광주시 북구(청장 송광운)가 2014년 개통 예정인 KTX 호남고속철도를 광주역에 연결하는 방안에 대한 공개토론회를 마련한다.

북구는 오는 21일 오후 2시 북구청 3층 회의실에서 주민과 전문가, 국회의원 및 시․구의회 의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KTX 호남고속철도 광주역 연결방안에 관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북구와 북구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해 ‘호남고속철도 광주역 연결방안’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토론회는 2014년 개통 예정인 호남고속철도를 구도심 균형발전과 연계시키고 주민이용에 편의를 도모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각계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는 공론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토론회는 노경수 광주대학교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고 최완석 광주대 교수가 “호남고속철도 신선 건설에 따른 광주역의 연계 활용방안”에 대해 주제발표를 할 예정이다.

또 장구식 북구 도시교통국장, 조오섭 광주시의회 의원, 윤판 광주시 교통정책연구실장, 정하욱 광주발전연구원 연구위원, 신준호 코레일 광주본부장이 호남고속철도 광주역 연결 필요성 등을 놓고 열띤 토론이 펼쳐질 전망이다.

한편 북구는 광주역 역세권 개발을 민선 5기 8대 핵심프로젝트로 선정해 광주역 역세권을 중심으로 한 중장기적 개발전략과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등 광주역이 북구 발전에 주도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호남고속철도의 광주역 연결은 역세권 개발과 지역 재발을 위한 중심축 역할 수행을 위해 꼭 필요하다”이라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KTX 광주역 연결을 위한 현명한 방안이 도출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성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