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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을수록 체크카드 선호 “합리적 소비 때문”

전남주 기자 기자  2010.12.20 13:2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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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나이가 젊을수록 체크카드 보유 비율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은행이 전국의 금융기관 이용자 806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20일 발표한 ‘지급수단 이용현황 설문조사’에 따르면 체크카드 보유 비율은 74%로 나타났다.

체크카드 보유비율은 지난해 같은 조사의 71%보다 상승했다. 신용카드 보유 비율도 88%에서 90%로 올랐다.

연령대별로는 29세 이하에서 92%가 체크카드를 보유했다. 30대(73%), 40대(64%), 50대 이상(52%) 등으로 나이가 올라갈수록 체크카드 보유 비율은 낮아졌다.

신용카드 보유 비율은 29세 이하가 77%로 나타났지만 30대(97%), 40대(95%), 50대(95%) 등은 비슷했다.

응답자들은 신용카드를 평균 3.1장, 체크카드는 1.3장씩 보유하고 있었다.

체크카드를 선호하는 이유로는 △계획적 소비(4.23점) △낮은 연회비(3.86점) △발급 용이(3.14점) △소득 공제 유리(2.97점) 순이었다.

신용카드 선호 이유는 △후불 결제(3.93점) △포인트 적립·할인(3.84점) △할부 구매(3.78점) △품위 유지(2.31점) 등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