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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연평도 사격훈련은 당연한 주권 행위…중.러에 유감”

최서준 기자 기자  2010.12.20 12:4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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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나라당은 논란이 되고 있는 연평도 사격훈련과 관련, “이번 사격훈련은 37년간 매달 주기적으로 실시하던 통상적인 방어 훈련이며 당연한 주권행위”라고 평가했다.

배은희 대변인은 20일 논평을 내고 “이번 방어훈련을 포기하면 NLL 주변 해역은 북한의 목표대로 국제 분쟁 수역이 되어 북한 영해라는 것을 인정하게 되고, 서해 바다와 서해 5도가 북한에 넘어가 결국 국가의 안보를 지키는 일도 불가능하게 된다”며 이 같이 밝혔다.
 
배 대변인은 이어 “강한 주권만이 평화를 보장할 수 있다는 것을 역사가 말해주고 있다”면서 “평화를 해치는 것은 무력도발을 자행하는 북한이고, 평화를 지키는 것은 강력한 주권을 확보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특히 “중국과 러시아가 이 같은 국토방위 훈련에 반대한다는 입장은 우리나라의 주권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것으로 강력한 유감을 표명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