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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친환경 지주식 김' 본격 생산

김선덕 기자 기자  2010.12.20 12: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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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청정바다와 해풍의 맛을 그대로 간직한 전남 무안군의 '친환경 지주식 김' 채취가 본격 생산에 들어갔다.

20일 무안군에 따르면 올해 친환경 지주식 김은 정부시책인 김 양식 구조조정에 맞춰 김 어장의 밀집양식을 예방하기 위해 ha당 시설량을 18책(1책 세로 2.2mx가로 40m)으로 제한해 1만8475책을 시설했다.

무안군에서 생산되는 지주식 김은 전통재래방법으로 말뚝을 박은 뒤 김발을 매달아 충분한 햇볕에 건조과정을 거치므로 수확시기가 늦지만 맛과 향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무안군은 내년 4월까지 총 184만속의 친환경 지주식 김을 생산해 64억원의 소득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무안군 관계자는 "최근 관광객의 증가와 함께 소비자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나 공급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청정 게르마늄 갯벌에서 생산되는 수산물에 대한 질적 우위를 적극 홍보해 지역과 어촌경제를 지켜 나가는데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