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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G생명 와일리 대표, 전직원에 그린 텀블러 깜짝선물

박지영 기자 기자  2010.12.20 11:5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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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ING생명 존 와일리 대표가 연말을 맞아 전직원들에게 깜짝 선물을 건넸다.

ING생명은 17일 존 와일리 대표가 전 임직원들에게 단 하나뿐인 그린 텀블러(휴대용 개인컵)를 제작해 전달했다고 밝혔다.

   
존 와일리 ING생명 사장(가운데)이 연말을 맞아 산타클로스 복장을 입고 직원들에게 직접 전달한 텀블러를 들고 직원들과 환하게 웃고 있다. 텀블러에는 “Give me High-Five”라는 문구와 함께 산타 복장을 입은 존 와일리 사장의 사진이 들어 있다.
이날 존 와일리 대표는 직접 산타클로스 복장을 하고 사무실 각 층을 돌며 일일이 직원들에게 텀블러를 전달, 송년인사를 나눴다.

존 와일리 사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직원들과 더욱 진솔하게 소통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즐겁게 일하는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존 와일리 대표 아이디어에서 나온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수고한 직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존 와일리 대표는 임직원들에게 전해줄 텀블러에 산타클로스로 변신한 자신의 사진과 함께 ‘Give me high-five’라는 메시지를 새겨, 다가오는 2011년엔 한 단계 더 도약하자는 뜻을 담았다.

이날 존 와일리 대표로부터 직접 선물을 전해 받은 한 직원은 “이런 일은 처음이다. 깜짝 선물을 받게 되니 사장님 의지와 격려가 직접 느껴지는 듯 하다”며 “작은 선물이지만 내년을 위한 새로운 다짐을 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선물은 ING생명이 진행하는 CSR 활동 중 후손에게 더 나은 지구를 물려주기 위한 ‘ING Goes Green’ 캠페인과도 연계, 기획됐다.

ING생명은 ‘ING Goes Green’ 캠페인을 통해 지난 4월1일부터 종이로 된 보험상품 약관을 CD로 전면 교체했으며, 2010년 식목행사 ‘내 나무 갖기’ 캠페인을 후원해 총 2만 그루의 나무를 나눠 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