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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北리스크로 급락 후 차츰 회복

박중선 기자 기자  2010.12.20 11:3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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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한반도 지정학적 리스크가 다시 고개를 들면서 코스피 2000선을 위협하고 있다.

합동참모본부가 20일 중 서해 연평도에서 해상사격훈련을 예정대로 시행하고 지난 23일 발포하지 못한 잔여량을 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코스피는 불감감에 1997포인트까지 급락하며 2000선 붕괴됐으나 차츰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는 20일 오전 11시 30분 현재 2010.68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1206억, 1072억원을 각각 동반매수 중에 있는 반면, 개인이 2109억원을 팔고 있다. 한편, 프로그램매매는 982억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제조업, 유통업, 철강금속, 운수장비, 전기전자, 운수창고가 1%대의 하락률을 기록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하락세다. 삼성전자, 포스코, 현대차, 현대중공업, 현대모비스, LG화학, KB금융, 삼성생명, 기아차가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신한지주는 개장이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