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겨울방학을 맞아 신학기를 대비한 선행학습 콘텐츠들이 속속 선보여지고 있다. 올해는 교재 중심의 학습에서 벗어나 다양한 체험학습이 가능한 온라인 콘텐츠들이 눈길을 끈다. 이들 겨울방학 특강은 내년 교과 과정을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고, 공부에 재미를 느끼게 하는 콘텐츠들로 구성돼 초등 자녀를 둔 학부모들 사이에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두산동아의 초등 온라인학습사이트 완두콩수학(http://www.congstudy.com)은 놀면서 공부한다는 의미의 ‘놀공 특강’을 새롭게 오픈했다. 단원별로 재미있는 활동과 체험학습 내용이 포함되어 있어 새학년 새학기 전체 범위의 내용을 쉽고 빠르게 정리할 수 있다. 또, 학생들의 흥미를 이끌어내기 위해 ‘소수’를 학습하는 과정에서 수학의 노벨상, 필즈상 이야기를 중심으로 커리큘럼을 구성했으며, 구석기, 신석기, 청동기 시대 인물들을 만나보는 동영상 서비스를 하는 등 다양한 학습 콘텐츠를 마련했다.
해법스터디는 학부모와 자녀가 함께 할 수 있는 학습 콘텐츠 및 정보들을 모은 ‘학부모공간’을 서비스 중이다. 특히 ‘체험! 교육의 현장’은 학부모가 자녀와 함께 가볼만한 체험학습 장소를 추천해 주는 코너로 교과 내용과 관련된 서대문 자연사 박물관, 옹기 미술 박물관, 남산 봉수대 등 다양한 자료가 월별로 마련되어 있다. 해당 장소의 사진과 구체적인 설명, 관련 교과의 단원, 학습해야 할 내용 등이 제시되어 있어 방학 동안의 체험학습에 유용하다.
에듀모아의 ‘창의력 학습’은 학생들이 다양한 상식을 통해 유연한 사고를 기를 수 있도록 했다. 퀴즈로 공부하는 과학탐구학습, 동영상으로 구성된 테마동영상백과, 창의력과 집중력을 키울 수 있는 종이접기 등으로 구성되어 학습 교재를 활용하지 않고 상식 향상과 재미있는 취미 활동이 가능하다.
엠주니어의 ‘창의력 놀이터’는 학생들의 창의력을 길러주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우리말 퀴즈, 두뇌 게임, 토론열전, 상상극장 등 각 메뉴의 특징에 맞는 다양한 학습 콘텐츠가 제공된다. 한주 동안 메뉴별 활동에 참여하면 점수가 주어지며, 이는 월별로 합산돼 상위 랭킹에 오른 학생들에게 경품이 증정된다.
두산동아 완두콩수학의 김태진 팀장은 “이제 온라인학습사이트에서도 학생들이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들을 선보이고 있다”며 “본인의 적성에 맞는 다양한 체험학습 콘텐츠를 활용해 공부하면 겨울방학 동안 재미와 학습효과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고 말했다.
